웹 어플리케이션과 싱글톤
- 스프링 없는 순수한 DI 컨테이너인 AppConfig는 요청을 할 때마다 객체를 새로 생성한다.
- 웹 애플리케이션은 보통 여러 고객이 동시에 요청을 한다.
- 그런데 고객 트래픽이 초당 100이 나오면 초당 100개 객체가 생성되고 소멸된다! ➡︎ 메모리 낭비
- 해결방안은 해당 객체가 딱 1개만 생성되고, 해당 인스턴스를 공유하도록 설계하면 된다. ➡︎ 싱글톤 패턴
싱글톤 패턴
- 클래스의 인스턴스가 딱 1개만 생성되는 것을 보장하는 디자인 패턴이다.
- (한 자바 서버 안에서는 객체 인스턴스가 딱 1개만 생성된다)
- 어떻게 해야할까 ? ➡︎ 객체 인스턴스를 2개 이상 생성하지 못하도록 막아야 한다.
- private 생성자를 사용해서 외부에서 임의로 new 키워드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막아야 한다.
생성 과정
- static 영역에 객체 instance를 미리 하나 생성해서 올려둔다.
- 이렇게 되면 class 레벨에 올라가기 때문에 딱 하나만 존재하게 된다.
- 이 객체 인스턴스가 필요하면 오직
getInstance()
메서드를 통해서만 조회할 수 있다. 이 메서드를 호출하면 항상 같은 인스턴스를 반환한다. (생성한 걸 가져다 쓴다.) - 딱 1개의 객체 인스턴스만 존재해야 하므로, 생성자를 private으로 막아서 혹시라도 외부에서 new 키워 드로 객체 인스턴스가 생성되는 것을 막는다.
- Public 이면 2-3개 만들 수 있음. 싱글톤이라고 생각 X
✔︎ 참고
- 싱글톤 패턴을 구현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.
- 호출할 타이밍에 생성이 안되어 있으면 그 때 생성하는(지연해서 처리) 방식도 있지만,
- 로딩할 때 객체를 미리 생성해두는 방법이 가장 단순하고 안전하다. (객체 인스턴스가 메모리를 많이 잡아먹는 게 아니라면)
장점
- 싱글톤 패턴을 적용하면 고객의 요청이 올 때 마다 객체를 생성하는 것이 아니라, 이미 만들어진 객체를 공유해서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.
싱글톤 패턴 문제점
- 싱글톤 패턴을 구현하는 코드 자체가 많이 들어간다.
- 의존관계상 클라이언트가 구체 클래스에 의존한다. ➡︎ DIP를 위반
getInstance()
한걸 불러와야 하기 때문이다.- ( AppConfig에서 인스턴스를 꺼내려면
구체클래스.getInstance()
로 꺼내야 한다.)
- 클라이언트가 구체 클래스에 의존해서 OCP 원칙을 위반할 가능성이 높다.
- 유연하게 테스트하기 어렵다.
- 싱글톤은 딱 지정해서 가져온다. 싱글톤은 인스턴스를 미리 받아와서 설정이 다 끝나버린다.
- 내부 속성을 변경하거나 초기화하기 어렵다.
- private 생성자로 자식 클래스를 만들기 어렵다.
- 결론적으로 유연성이 떨어진다.
- DI 적용하기 어려움
- 안티 패턴으로 불리기도 한다.
싱글톤 컨테이너
스프링 컨테이너는 싱글톤 패턴의 문제점을 해결하면서, 객체 인스턴스를 싱글톤(1개만 생성)으로 관리한다.
싱글톤 컨테이너
- 스프링 컨테이너는 싱글턴 패턴을 적용하지 않아도, 객체 인스턴스를 싱글톤으로 관리한다.
- 컨테이너 생성 과정을 보면, 컨테이너는 객체를 하나만 생성해서 관리한다.
- ( Bean을 다 호출해서 객체 인스턴스를 미리 생성시켜놓고 관리 )
- 스프링 컨테이너는 싱글톤 컨테이너 역할을 한다. 이렇게 싱글톤 객체를 생성하고 관리하는 기능을 싱글톤 레지스트리라 한다.
- 스프링 컨테이너의 이런 기능 덕분에 싱글턴 패턴의 모든 단점을 해결하면서 객체를 싱글톤으로 유지할 수 있다.
- 싱글톤 패턴을 위한 지저분한 코드가 들어가지 않아도 된다.
- DIP, OCP, 테스트, private 생성자로부터 자유롭게 싱글톤을 사용할 수 있다.
- 스프링 컨테이너 덕분에 고객의 요청이 올 때마다 객체를 생성하는 것이 아니라, 이미 만들어진 객체를 공유 해서 효율적으로 재사용할 수 있다.
- 참고
- 스프링의 기본 빈 등록 방식은 싱글톤이지만, 싱글톤 방식만 지원하는 것은 아니다. 요청할 때 마다 새로운 객체를 생성해서 반환하는 기능도 제공한다.(스코프)
- 근데 거의 99% 는 싱글톤 빈만 사용한다. 가끔 특별한 기능을 할 때 싱글톤이 아닌 다른 방식을 사용한다. ( 예를 들어 요청할 때마다 새로 꺼낸다거나, http request 라이프 사이클에 맞춰 빈 라이프 사이클을 맞추거나, http 세션이랑 같은 라이프 사이클을 맞추거나 할 때)
- 스프링의 기본 빈 등록 방식은 싱글톤이지만, 싱글톤 방식만 지원하는 것은 아니다. 요청할 때 마다 새로운 객체를 생성해서 반환하는 기능도 제공한다.(스코프)
싱글톤 방식의 주의점
- 싱글톤 패턴이든, 스프링 같은 싱글톤 컨테이너를 사용하든, 객체 인스턴스를 하나만 생성해서 공유하는 싱글톤 방식은 여러 클라이언트가 하나의 같은 객체 인스턴스를 공유하기 때문에 싱글톤 객체는 상태를 유지(stateful)하게 설계하면 안된다.
- 무상태(stateless)로 설계해야 한다!
- 특정 클라이언트에 의존적인 필드가 있으면 안 된다.
- 특정 클라이언트가 값을 변경할 수 있는 필드가 있으면 안 된다
- 가급적 읽기만 가능해야 한다. (값을 수정하면 X)
- 필드 대신에 자바에서 공유되지 않는 지역변수, 파라미터, ThreadLocal 등을 사용해야 한다.
- 스프링 빈의 필드에 공유 값을 설정하면 정말 큰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!!!
상태 유지할 경우 발생하는 문제점 예시
package hello.core.singleton;
public class StatefulService {
private int price; // 상태를 유지하는 필드
// 주문할 때 가격을 저장
public void order(String name, int price) {
System.out.println("name = " + name + " price = " + price);
this.price = price; // 여기가 문제
}
// 주문을 해놓고 위의 필드에 저장해놓고 꺼내온다.
public int getPrice() {
return price;
}
}
- ThreadA가 사용자A 코드를 호출하고 ThreadB가 사용자B 코드를 호출한다 가정하자.
StatefulService
의price
필드는 공유되는 필드인데, 특정 클라이언트가 값을 변경한다.- 사용자A의 주문금액은 10000원이 되어야 하는데, 20000원이라는 결과가 나왔다.
- 실무에서 이런 경우를 종종 보는데, 이로 인해 정말 해결하기 어려운 큰 문제들이 터진다.(몇 년에 한 번씩 꼭 만난다.)
- 진짜 공유 필드는 조심해야 한다! 스프링 빈은 항상 무상태(stateless)로 설계하자.
- 예)
-
package hello.core.singleton; public class StatefulService { // 주문할 때 가격을 저장 public int order(String name, int price) { System.out.println("name = " + name + " price = " + price); return price; } }
@Test
void statefulServiceSingleton() {
ApplicationContext ac = new AnnotationConfigApplicationContext(TestConfig.class);
StatefulService statefulService1 = ac.getBean(StatefulService.class);
StatefulService statefulService2 = ac.getBean(StatefulService.class);
// ThreadA: A 사용자 10000원 주문
// 지역변수로 만들어준다.
int UserAPrice = statefulService1.order("userA", 10000);
// ThreadB: B 사용자 20000원 주문 (A가 주문하고 조회하는 사이에 B가 끼어든상황)
int UserBPrice = statefulService2.order("userB", 20000);
// ThreadA: 사용자 A 주문 금액 조회
System.out.println("price = " + price);
Assertions.assertThat(statefulService1.getPrice()).isEqualTo(10000);
}
@Configuration과 싱글톤
@Configuration은 싱글톤을 위해 존재한다.
@Configuration
public class AppConfig {
@Bean
public MemberService memberService() {
return new MemberServiceImpl(memberRepository());
}
@Bean
public MemberRepository memberRepository() {
return new MemoryMemberRepository();
}
@Bean
public OrderService orderService() {
return new OrderServiceImpl(memberRepository(), discountPolicy());
}
- memberService 빈을 만드는 코드를 보면
memberRepository()
를 호출한다.- 이 메서드를 호출하면
new MemoryMemberRepository()
를 호출한다.
- 이 메서드를 호출하면
- orderService 빈을 만드는 코드도 동일하게
memberRepository()
를 호출한다.- 이 메서드를 호출하면
new MemoryMemberRepository()
를 호출한다.
- 이 메서드를 호출하면
- 결과적으로 각각 다른 2개의
MemoryMemberRepository
가 생성되면서 싱글톤이 깨지는 것처럼 보인다.- 스프링 컨테이너가 각각 @Bean을 호출해서 스프링 빈을 생성한다. 그래서
memberRepository()
는 다음과 같이 총 3번이 호출되어야 하는 것 아닐까?- 스프링 컨테이너가 스프링 빈에 등록하기 위해 @Bean이 붙어있는
memberRepository()
호출 memberService()
로직에서memberRepository()
호출orderService()
로직에서memberRepository()
호출
- 스프링 컨테이너가 스프링 빈에 등록하기 위해 @Bean이 붙어있는
- 그런데 출력 결과는 모두 1번만 호출된다.
-
call AppConfig.memberService call AppConfig.memberRepository call AppConfig.orderService
- 스프링 컨테이너가 각각 @Bean을 호출해서 스프링 빈을 생성한다. 그래서
@Configuration과 바이트코드 조작의 마법
스프링 컨테이너는 싱글톤 레지스트리다. 따라서 스프링 빈이 싱글톤이 되도록 보장해주어야 한다. 그런데 스프링이 자바 코드까지 어떻게 하기는 어렵다. 위에서의 자바 코드를 보면 memberRepository()
가 분명 3번 호출되어야 하는 것이 맞다. 그래서 스프링은 클래스의 바이트코드를 조작하는 라이브러리를 사용한다.
모든 비밀은 @Configuration
을 적용한 AppConfig
에 있다.
@Test
void configurationDeep() {
// 스프링 빈에 등록
ApplicationContext ac = new AnnotationConfigApplicationContext(AppConfig.class);
AppConfig bean = ac.getBean(AppConfig.class);
System.out.println("bean = " + bean);
}
- 사실
AnnotationConfigApplicationContext
에 파라미터로 넘긴 값은 스프링 빈으로 등록된다. 그래서AppConfig
도 스프링 빈이 된다. AppConfig
스프링 빈을 조회해서 클래스 정보를 출력해보면 아래와 같다.
bean = class hello.core.AppConfig$$EnhancerBySpringCGLIB$$bd479d70
- 순수한 클래스라면 다음과 같이 출력되어야 한다. →
class hello.core.AppConfig
- 그런데 예상과는 다르게 클래스 명에
xxxCGLIB
가 붙으면서 상당히 복잡해진 것을 볼 수 있다. 이것은 내가 만든 클래스가 아니라 스프링이 CGLIB라는 바이트코드 조작 라이브러리를 사용해서 AppConfig 클래스를 상속받은 임의의 다른 클래스를 만들고, 그 다른 클래스를 스프링 빈으로 등록한 것이다! (아래 그림 참고)
- 그 임의의 다른 클래스가 바로 싱글톤이 보장되도록 해준다. 아마도 다음과 같이 바이트 코드를 조작해서 작성되어 있을 것이다.(실제로는 CGLIB의 내부 기술을 사용하는데 매우 복잡하다.)
- 이름은 appConfig이지만, 사실 instance는 AppConfig@CGLIB이다.
AppConfig@CGLIB 예상 코드
@Bean
public MemberRepository memberRepository() {
if (memoryMemberRepository가 이미 스프링 컨테이너에 등록되어 있으면?) {
return 스프링 컨테이너에서 찾아서 반환;
} else { //스프링 컨테이너에 없으면
기존 로직을 호출해서 MemoryMemberRepository를 생성하고 스프링 컨테이너에 등록
return 반환
}
}
@Bean
이 붙은 메서드마다 이미 스프링 빈이 존재하면 존재하는 빈(오버라이드 된 아이)을 반환하고, 스프링 빈이 없으면 생성해서 스프링 빈으로 등록하고 반환하는 코드가 동적으로 만들어진다.- 그래서 덕분에 싱글톤이 보장되는 것이다. ( 그래서 위에서의 출력 결과가 각각 1번씩 나오는 것이다.)
- 참고
-
AppConfig@CGLIB
는AppConfig
의 자식 타입이므로,AppConfig
타입으로 조회할 수 있다. - appConfig를 호출하는 것 같지만, 사실은 AppConfig@CGLIB이다.
-
@Configuration을 적용하지 않고, @Bean 만 적용하면 어떻게 될까?
@Configuration
을 붙이면 바이트코드를 조작하는 CGLIB 기술을 사용해서 싱글톤을 보장하지만, 만약@Bean
만 적용하면 어떻게 될까?- 안 붙여도 스프링 빈으로 등록된다. 근데 싱글톤이 깨진다.
@Configuration
을 제거하고 위의 테스트 케이스를 똑같이 실행시키면 아래와 같이 나온다.-
이 출력 결과를 통해서 AppConfig가 CGLIB 기술 없이 순수한 AppConfig로 스프링 빈에 등록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.bean = class hello.core.AppConfig
-
- 또한
-
call AppConfig.memberService call AppConfig.memberRepository call AppConfig.orderService call AppConfig.memberRepository call AppConfig.memberRepository
- 이 출력 결과를 통해서
MemberRepository
가 총 3번 호출된 것을 알 수 있다. - 1번은
@Bean
에 의해 스프링 컨테이너에 등록하기 위해서이고, 2번은 각각memberRepository()
를 호출하면서 발생한 코드다
-
- 인스턴스가 같은지 테스트 결과
-
memberService -> memberRepository = hello.core.member.MemoryMemberRepository@6239aba6 orderService -> memberRepository = hello.core.member.MemoryMemberRepository@3e6104fc memberRepository = hello.core.member.MemoryMemberRepository@12359a82
- 당연히 인스턴스가 같은지 테스트하는 코드도 실패하고, 각각 다 다른
MemoryMemberRepository
인스턴스를 가지고 있다.
-
정리
@Bean
만 사용해도 스프링 빈으로 등록되지만, 싱글톤을 보장하지 않는다.memberRepository()
처럼 의존관계 주입이 필요해서 메서드를 직접 호출할 때 싱글톤을 보장하지 않는다.
- 크게 고민할 것이 없다. 스프링 설정 정보는 항상
@Configuration
을 사용하자.
해당 게시물은 인프런 - 김영한님의 스프링 핵심 원리 - 기본편을 바탕으로 제작되었습니다.
https://www.inflearn.com/course/스프링-핵심-원리-기본편/dashboard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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